비공식을 번녁을 하는거시여

(미완)2001년 1월 피프넬의 우주복에 대한 고찰

가전제품27호 2018. 11. 8. 23:43

「피프넬」의 수수께끼를 푼다

「피프넬」 가사의 진상

「피프넬의 우주복」… 그것은 타테바야시 팬에게 있어서는 모든 것의 원점이 되는 곡입니다. 이전, 「피프넬을 과학한다」에서는, 가사에 나타나는 난해한 단어를, 주로 이과 계열의 것을 중심으로 해설했습니다.

그러나, 단어의 의미를 명확히 했다고 해도, 「피프넬의 우주복」에 담긴 가사의 의미는, 아직(적어도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는) 불명료한 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도키메모, 그 중에서도 타테바야시 송 애호가로서, 저는 그 수수께끼를 어떻게 해서든 해명하고 싶다, 고 절실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를 위해, 인터넷을 써서 여러 가지로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랬습니다만, 막상 「피프넬의 우주복」에 대한 설명, 감상이 적혀 있는 홈페이지를 조사해 보아도, 그 태반은 '의미를 잘 모르겠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불명' '수수께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무도 알고 있는 사람, 없었던 거군요… 역시.

그런 어느 날, 제 앞으로 1통의 메일이 왔습니다. 「피프넬의 우주복」의 작사를 하신 본인, 오오우치 마사노리 씨로부터입니다. 오오우치 씨는 제 페이지에 실려 있던 해설을 읽어 주시고, 저로부터의 질문에도 흔쾌히 대답해 주셨습니다.

이하에 게재하는 내용은, 오오우치 씨 본인께 받은 해설입니다. 즉, 어떤 의미로는 작사자에 의한 「피프넬의 우주복」 오피셜 해설이라는 겁니다. 다행히도, 본인께 홈페이지에 포스팅 허가를 받았으므로, 여기에 「피프넬의 우주복의 수수께끼를 푼다」라 제목을 붙여, 가사에 담긴 의미와 수수께끼를 지금이야말로 밝히려 합니다.

「피프넬」이라는 말의 의미

「스테레오 드라마 더 도키도키 메모리얼 OCT. ~featuring 타테바야시 미하루~」 부속의 북클릿에 의하면, 「피프넬」은 타르콥스키의 영화 「솔라리스」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 건에 대해서는, 정정이 있습니다. 이하, 오오우치 씨 당신의 설명입니다.

타이틀로 되어 있는 「피프넬」 말입니다만, 이것은 완전한 조어로 타르콥스키의 「솔라리스」에서는 「페프닐」, 원작 책인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에서는 「페프너」라는 이름으로 등장합니다 (등장이라 해도 설명문 안에 슬쩍 나올 뿐이지 이야기 속에서는 전혀 중요한 인물도 무엇도 아닙니다).

한마디로, 「피프넬」이란 가공의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전을 찾아 보아도, 인터넷에서 찾아도 찾아지지 않는단 거죠). 이것에 주의해서, 다음으로 넘어갑시다.

「피프넬의 우주복」이란?

우선은 타이틀로도 되어 있는 「피프넬의 우주복」의 의미를 해명해야만 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피프넬이라는 사람이 입고 있는 우주복」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틀립니다. 그 의미를 생각하는 힌트는,

「피프넬의 우주복은 올해 제일의 유행」

이라는 프레이즈에 있습니다.

오오우치 씨에 의하면, 무려

「피프넬」은 브랜드명의 일종

으로 쓰셨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샤넬이라든가 구찌라든가, 그런 것으로서 「피프넬」이 있다, 는 위치 선정인 것입니다. 미래의 세계에서는, 우주복에도 패션성이 추구받게 되어,「피프넬의 우주복」은, 그중에서 그야말로 유행의 최첨단에 서 있다, 는 이미지입니다.

「숨을 죽이는 크레이터」「입을 닫는 퀘이서」

크레이터와 퀘이서로 운을 맞추고 있는 이 대응하는 단어 말입니다만, 어째서 이들은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는 걸까요?

본인의 해설에 의하면

「우주의 존재 자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조사해 보면 다양한 우주의 과거를 알 수 있어」라는 의미

라고 합니다.

「가스의 밀도의 푸르름」「키스의 강함의 파랑」

이 2개의 단어에 대해서는,

「가스의 밀도의 푸르름」은 단순히 지구에서 보았을 경우 가스의 밀도가 진한 곳일수록 푸르게 보인다는 의미 (분명히 그럴 것).

「키스의 강함의 파랑」은 키스 마크를 말하는 것으로, 내출혈해서 파랗게 되어 있는 키스 마크는 잘 보면 UFO 같아, 다음인 「있어도 없어도 찾아오는 UFO」에 이어집니다.

라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그렇군요, 키스 마크를 UFO에 비유했었던 것이네요! 당신은 눈치채셨었나요?

「太陽に夢中なのは 『ひまわり』と『ひき合う孤独な引力』」

「ひまわり」は、私が「フィフネルを科学する」で推測した通り、気象衛星の意味も持ち合わせているそうです。間違っていなくてホッとしました。

このフレーズについては次のコメントを頂いています。

「ひきあう孤独な引力」とは谷川俊太郎の「20億光年の孤独」という詩の一節に出てくる「万有引力とは 引き合う孤独な力である」(確かこんな感じ)からの引用です。私は谷川俊太郎とかシュペルヴィエルとか好きなので、この歌詞にはそこら辺の影響が少なからず出ていると思います。
「ひまわり」に気象衛星の意味を持たせていることからも推測できるように、「ひきあう孤独な引力」にも二通りの意味があり、やはりひとつは御推測の通り,太陽の周りを周っている惑星,特に地球という意味です。
「孤独な」は太陽系で生物が確認されているのが地球だけだからです。
もう一つの意味は,これは前にも述べましたが谷川俊太郎の「20億光年の孤独」という詩の中の「万有引力とは引き合う孤独な力である」からの引用です。
では太陽は何の例えかというと「愛」とか「恋」のことで、地球上では孤独という引力によって、みんな愛とか恋とかに夢中なのだ,といったような意味です。

「フィフネルの宇宙服」のテーマとは?

もともと歌については、聴いた人それぞれが自分の感性で受け止めて、理解すれば十分だとおもいます。これに関しては大内さんご自身もご指摘されていることです。しかし、この曲に関しては、他のときメモキャラクターソングに見られない難解さがあるため、作詞家の方がどういう意味をこめてこの歌詞を作成されたか知ることは、この曲をより楽しむために有益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大内さんの解説によれば…。

まず「惑星ソラリス」にからめたのは、タルコスフキーも言ってる通り、 「良心が突然物質化されて現れ、その〈所有者〉を苦しめる」 ということです。館林にせよ藤崎にせよ、ヴァーチャルな存在でしかありません。
しかし「惑星ソラリス」ではそれが物質化されることになります。
つまりこの歌は「ソラリス」上で物質化された館林がメモラーに捧げる歌なのです。
では物質化された館林がメモラーを苦しめることになるか?
これはちょっとおいておきましょう。
この歌詞の全体的なコンセプトは,最後の一節にも出てきますが「地球最後の日」です。それが戦争なのか、隕石衝突なのか分かりませんが「星の王子様 バオバブの種をまき散らす」とあるように、太陽系の星という星はダメになる、なるべく遠くに二人で逃げよう,「フィフネルの宇宙服」を着て、というのが全体を通しての意味です。
「まだ見ぬ友達にさえ笑われる」というのは例えば戦争で地球がダメになる場合、まだ遭遇していない地球外生物にさえ、わらわれてしまうよ、ということです。宇宙の歴史で見れば人類の誕生などほんの数年で、「未来は過去より近く」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
「傷つける人は近く」と」ありますが最初はここは「殺し合う人は近く」という歌詞でして、他の多くの部分もかなり過激な言葉が使われていたのですが、担当ディレクターから「頼むから恋愛の歌にしてくれ」といわれ、直したのを覚えています。大ざっぱに説明するとこんな感じになります。
「いてもいなくてもやってくるUFO」は地球外生物の存在を暗示してあるのと、仮に地球外生物など存在しなくても、そういうモノを期待してしまうほど人類は愚かで、孤独な生物なんだ、という意味が含まれています。

「地球最後の日」と「星の王子様」

名作「星の王子様」が登場するのにもちゃんとした理由があります。

地球最後の日というのがテーマになっていましたので,何か世紀末的な雰囲気のモノが欲しかったのです。「星の王子様」は宇宙の歌なので安易に引用させて貰ったのですが、本物の作品中は惑星を食いつぶす「バオバブ」の木の種を星の王子様は除去しようとしていたのを,この歌では「バオバブの種をまき散らす」と王子様が自ら破壊行動に出てしまっています。
要するにどういう理由で地球がダメになるにせよ、その近辺の惑星も王子様がダメにしてしまっているから「100光年より遠く」「アンドロメダより遠く」「ビックバンより遠く」と,とにかく遠くに逃げなきゃダメだよ、という意味です。

「フィフネルの宇宙服」のテーマは、「地球最後の日」
地球が滅亡する時は、一緒に遥か遠くへ行こう、というラブソング…素敵ですよね。

裏話

元々は、館林のイメージに合わせた、影から見守る女の子、という風な歌詞になる予定だったらしいですが、大内さんがそれではあまりにつまらない、と思ってこのよう歌詞になったとか。この曲は、館林見晴のキャラクターソング第1号です。それがこのように何とも不思議な世界を形成するに至ったということは、結果的に館林見晴というキャラクターの持っている「謎の女」的な雰囲気を、より引き立たせていると思います。

実は歌っている菊池志穂さんご自身も、最初は歌詞の意味がわからなかったと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