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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멀다고 해도
봄 흩날리는 솜털과 같이
이 노래, 전할게
시작의 노래

빛나고 있었던 어제와
잊다가 만 내일의 지도를 보고 있었어
혼자뿐인 세계에서 다시

보고 지나쳤었던 꽃봉오리와
마음이 대답하고 싶어진 너의 눈물
가슴에 꼭 담고서

미래에 대한 거라곤
단 하나 '여기'야, 라고
분명 계속 알고 있었을 테잖아

반짝임을 전하고 싶어서
여기에서 노래하는 멜로디
만약 너의 가슴에 닿고 있는 거라면
지금 바로 이 손을 잡아!
우리끼리 시작하자
꿈이, 봐, 연주할 거야
시작의 노래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와
꿈을 버린 어른 사이에서 다시
조금씩 변해 가


"항상 이렇다니까…"
그런 식으로 말하고 싶지 않아!
그야 좀더 할 수 있는 일 찾고 있는걸

뛰어나가자, 하늘과 바다에서
헤매는 아기새와 같이
만약 너의 날개가 떨리고 있는 거라면
지금 바로 이 손을 잡아!
우리끼리 시작하자
꿈이, 봐, 싹트고 있어
너의 곁에서

혼자가 아니야 (너도 나도)
그 한 걸음을 내딛으며


반짝임을 전하고 싶어서
여기에서 노래하는 멜로디
만약 너의 가슴에 닿고 있는 거라면
지금 바로 이 손을 잡아!
우리끼리 시작하자
꿈이, 봐, 연주할 거야
시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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